컬러이론-기초편

안녕하세요 수아쌤 입니다! 덥지만 건강한 여름 보내셔요
오늘은 컬러에대한 이론을  풀어볼게요

컬러의 발색 원리와 또 반사빛의 의미 또 컬러의 입자가
어떻게 모발에 흡착해 있는지 탈색의 원리와
염색과 다른점이 무엇이 있는지 말이에요

일단 염색의 원리에 들어가기에 앞서
멜라닌에 대해 조금 설명하고 넘어가겠습니다
백모가 아닌이상 멜라닌의 색소를 포함하고있는
모발의 상태는 백색의 도화지가 아니라서
이해하시고 넘어가시는게 좋아요~^^

멜라닌
멜라닌은 멜라노솜이라 불리는 멜라닌세포의 세포질에서 생성되는 특이한 구조의 세포로서
주로 글로불린 (순수한 물에는 불용성이지만 묽은 염 용액에는 용해되는 구형 단백질) 과 강한 결합을 이루는 멜라닌프로테인 으로 존재하며
물에는 용해되지 않지만 알칼리 용액이나 진한 황산에는
녹아내립니다
종류는 입자형의 유멜라닌과 분사형의 페오멜라닌.
자외선 차단의 기능과 체온 조절에 도움이 되는 기능을 기지고있습니다

유멜라닌-갈색, 검은색을 나타내는 색소
- 흑인, 동양인들의 피부와 모발에 주로 많이 존재함
- 길이 0.8㎛~1.2㎛, 두께 0.3~0.4㎛ 정도의 쌀알 형태
분자량이 비교적 큰편이라 분해가 쉬움

페오멜라닌-노란색, 빨간색을 나타내는 색소
- 서양인들의 피부와 모발에 주로많이 존재함
- 색소 미립자가 훨씬 더 작고 타원형으로 표면이 음푹 들어가 있음
분자량이 적은편이라 분해가 어려움

위 두가지의 멜라닌이 지구상 모든 사람들에게 모두
존재하지만 인종에따라 어느 한가지의 종류가 더 많이존재한다~이렇게 생각 하시면 됩니다.

염색의 원리를 알기전에 일단염색의 종류부터 짚고 넘어가볼까요  염색의 종류에 따라 원리가 조금씩 다르기때문입니다
영구염색,반영구염색,일시적인염색 이렇게 크게 세가지로 나뉘는데요
각 염색에따라 원리에대해서 설명 해드릴게요

영구염색-산화 염모제와 산화제의 혼합시술로 이루어지는 시술로써  알칼리성물질을 이용하여 모발을 팽윤시킨뒤 과산화수소를 이용한 멜라닌색소를 부분적으로 파괴하고 염료를 흡착시키는 염색기법입니다
과산화수소의 레벨과 염모제의 레벨에따라 명도 조절이 가능하며 영구적인 효과로 지속됩니다
이하 산화 발색하는 염색의 분류는 영구염색의 카테고리에 포함 하겠습니다
반영구염색-멜라닌의 파괴 없이 모표피와 피질 일부에 흡착하는 형태의 염모제로 발색합니다
물과 알칼리성의 샴푸에 살짝 팽윤되는 모발의 특성상 멜라닌에 직접적인 영향을 가하지 않는 반영구 염모제는
모발의 다공화나 사용하는 샴푸와 수질에따라 영구적인 색의 변화는 얻지못합니다  (모바모 케바케 다름)
일회성염모제-큐티클의 범주에서 표면에 점착,흡착하는  형태의 염색으로 주로 스프레이,크림타입,파우더타입,컬러무스나 컬러린스의 형태로 발색하며 모발의 타입에따라 샴푸후 없어지거나 수명이 매우 짧은염색입니다.
번외로
탈색-알칼리와 과산화수소를 이용하여 모발 내 존재하는 멜라닌의 색소를 파괴하는 시술입니다
과산화수소는 알칼리에서 모발의 멜라닌을 파괴하는 특성을 가지는것을 지난시간 설명드린적이 있지요?
높은 농도의 산화제 일수록 많은 산소를 방출시켜
많은 멜라닌을 분해합니다

자 여기서 산화영구염모제 의 특징을 살펴보시면
탈색과 발색이 함께 일어나는걸 보실수있죠
과산화수소가 알칼리와 만나면
멜라닌만 파괴하는건 아닙니다. 산소는 가장 힘이 센 분자이기때문에 다른 모든 분자를 끌어들인다고 보시면 되는데 다른 분자들이 산소를 만나서 끌려가면 산화 되는거겠지요??
손상도가 심해 다공화가 진행된 모발은 결합간의 거리들이 멀어질만큼 큐티클도 또 피질간 세포가 약해져있습니다 멜라닌 색소도 많이 산화되어 분해되어있다 라고 가정했을때
일반적인 건강모에 도포되는 산소량과
손상모에 도포되는 산소량이 같으면
손상모에 존재하는 멜라닌의 양이 현저히 적어
과수가 하는일인 멜라닌 색소를 분해할일이 없는거에요
지난시간 과수는 활동성이 떨어지는 친구기 아니라고
말씀 드렸지요?
그럼 힘이넘쳐흐르는 과수는 과연 쉴까요?
오늘은 기초편이니까
일단 요기까지 TMI멈추고
자연모 레벨과 블리치 레벨 설명 들어갈게요

자연모레벨-(명도레벨)아무런 화학적 변화없이
그대로 존재하는 모발의 색상을 표기한것이며
동양인의 경우 넓게10레벨까지 인종에따라 레벨이 더 크게(백인의경우14까지)나뉘기도 합니다
블리치레벨-모발이 탈색되며 순차적으로 나타날수있는 바탕색의 컬러입니다

모발이 가진 기존 컬러감이 강하기때문에
여러분이 염색을 하실때는 블리치레벨+발색시킬염모제
의컬러가 섞여서 나온다고 생각하셔야해요
자 발색시킬 염모제의 색상에따라
블리치 레벨을 올리고 바탕색을 깨끗하게 해놓은 다음
발색을 하는 방법이있고
블리치 레벨을 다 올리지 않아도 될만큼의 명도를 원하시는데 블리치레벨과는 정 반의 색감을 원하는 경우
우리는 보색을 대비하여 발색 하기도 합니다
오늘은 요기까지 하구요~
다음시간 보색과 반사빛에 대해 이어서 공부하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